광주광역시 17번째 추가 확진자

광주광역시에 사는 50대 후반 어머니가 유럽을 다녀온 경기도 딸과 접촉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북구 문흥동에 거주하는 59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환자로 확진됐다. 

A씨는 최근 경기 일산에 거주하고 있는 딸의 집을 방문했는데, 딸은 스페인을 여행한 직후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10일 의심 증상을 보인 A씨는 일곡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폐렴 소견을 받고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광주에서는 지난 15일 남편과 함께 유럽 여행을 다녀온 여성(44)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틀 만이다.

이로써 광주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