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두환 전 대통령 실형 선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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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두환 전 대통령 실형 선고 촉구
광주시당 5일 성명서 발표 .. 법원에 반인륜적 범죄 단죄 요청
  • 입력 : 2020. 10.05(월) 18:19
  • 배병화 기자
지난 4월 재판에 출석한 후 광주지방법원 법정을 나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검찰에 의해 징역1년6월이 구형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실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당은 5일 성명을 발표, "파렴치하고 반인륜적인 전두환에 대한 단죄는 개인에 대한 처벌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커다란 걸음"이라며 이같이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날 故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광주지방법원 재판부는 오는 11월 30일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목격하고 청문회에서 이를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사자명예훼손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선고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광주시당은 "2018년 5월 전두환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후 2년 하고도 5개월 만에 긴 법정 싸움이 종지부를 향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병을 핑계로 법정과 국민을 기만하고 제도의 그림자 뒤에 숨어 준엄한 법의 심판을 피하려 발악해온 파렴치한 전두환의 비참한 말로는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위대한 국민은 추악한 노년의 전두환에게 어울리는 곳은 차가운 감옥의 어두운 바닥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반인륜적 범죄와 역사왜곡의 근절 의지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판결을 통해 보여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배병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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