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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금)에 이어 31일(토)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혁신도시 종로서적옆 빛가람문화공간 프롬에서 열린 이 행사는 어린이에서부터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움을 공유했다.
가을이 무르익은 시월의 끝자락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로윈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동체로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행사는 할로윈 파티 포토존, 할로윈 이벤트, 할로윈 체험프로그램, 할로윈 플리마켓으로 구성돼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등 어른들 가리지 않고 즐거워하기에 충분했다.
할로윈 이벤트는 프롬과 친구하기, 할로윈을 즐겨라, 할로윈베스트 드레서 뽑기 등을 다채롭게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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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체험프로그램은 할로윈 가면만들기, 할로윈 펄러비즈 만들기, 할로윈 도안 색칠하기 등 마련돼 너도나도 체험 대열에 동참했다.
할로윈 플리마켓은 할로윈 디저트, 할로윈 음료, 할로윈 메이크업 부스, 할로윈 소품 전시·판매코너가 마련돼 구매의욕을 한껏 돋우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누구나 할로윈 복장을 하고 오면 주최측에서 마련한 선물을 증정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한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로 규모를 축소해서 운영하며 방역규칙을 준수해 운영하게 됐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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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할로인 행사에는 빛가람문화공간 프롬의 개별 프로그램 운영자들이 자원봉사형태로 다수 참여함으로써 주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할로윈 파티는 서울 이태원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행사로 빛가람 혁신도시에서는 처음 열렸다.
로컬 식문화 연구소 “미식탐구생활” 은 2020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지원사업 “넥스트 로컬( NEXT LOCAL)” 사업에 선정되어 나주 지역과 연계한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 연구소는 푸드 디렉터, 푸드스타일리스트, 요리연구가로 활동하는 청년들이 모여 만든 청년 기업으로 식재료를 활용하여 푸드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식문화 체험행사 및 로컬 푸드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배병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