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광주제일고 송홍 선생 흉상을 둘러 보며 100여년전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새기는 장휘국 교육감과 광주시교육청 간부진. [사진 광주광역시교육청]

[프레스존]장휘국 교육감이 3일 오전 류혜숙 부교육감, 동·서부교육장, 직속기관장, 본청 간부들과 함께 제91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광주제일고를 시작으로 전남여고, 광주자연과학고, 광주교대 등을 돌며 학생독립운동기념탑(비)을 참배했다.

특히 장휘국 교육감은 광주제일고 송홍 선생 흉상을 참배하며 “1929년 당시 광주고등보통학교(현 광주제일고) 학생들이 민족의식을 자각해 독립투쟁에 앞장 선 것은 송홍 선생의 영향력이 컸다”며 “이번 학생독립운동 91주년을 맞아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유라는 시대의 요구에 응해 자신을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드높은 기상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