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마한역사문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문화
영암군, '마한역사문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3일 세미나, 현판식, 선포식 개최 .. 유네스코 등재 준비 첫걸음
  • 입력 : 2020. 11.04(수) 22:31
  • 김순화 기자
국가사적 지정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마한역사문화 보존과 발전방안 세미나가 지난 3일 마한역사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영암군]
전라남도와 영암군, 나주시가 마한축제를 통합 추진, 전남도축제로 격상
마한지역 포함 고대문화권 개발로 대한민국 역사문화관광 중심지로 발전


[프레스존]전남 영암군(전동평 군수)은 11월 3일 국가사적 지정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마한역사문화 보존과 발전방안 세미나를 마한역사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본격 개최했다.

영산강유역의 마한문화는 동아시아 문화의 교류·융합의 보고이며 자연유산과 역사가 어우러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기준인 완결성과 진정성을 갖추고 있다.

영산강유역 마한문화를 중심으로 마한문화가 지향하였던 보편적 가치를 살려내 세계유산 등재로 한민족의 정체성을 세우고 지역 축제와 문화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행사장내 마스크 착용과 한 칸 이상 간격을 두고 지정좌석제로 9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세미나와 함께 마한역사문화연구회 현판식,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준비 선포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준비 선포식과 함께한 마한역사문화 보존과 발전방안 세미나에는 전동평 영암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노영미·조정기·유나종·박찬종·고천수 군의원이 참석했다.

김일윤·장경우 헌정회 부회장, 이승훈 마한역사연구회이사장(세한대총장), 유인학 마한역사연구회장, 김성애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남 문화원장 등 주요인사들도 같이했다.

또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하인사와 함께 나주·화순지역구 신정훈 국회의원의 영상축하메시지, 영광·장성·함평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의 축하메시지도 전달됐다.

이어서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동영상 강의,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 보존관리단 이사장(전 이화여대 총장)과 김종규 국립박물관협회 명예회장의 마한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방안 등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권오영 서울대 교수의‘영산강유역 마한 문화권 연구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 발표와 박해현 초당대 교수의‘마한축제의 발전과 관련하여 영산강유역 마한문화와 남해당 유적’, 세키네 히데유키 가천대 교수의‘동아시아 해양문화와 일본신도의 해신제’의 주제발표와 함께 최경국 명지대 교수,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오동선 박사가 참여한 토론회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유인학 마한역사문화연구회 회장은 “영산강유역의 고대 마한 역사는 한민족 문화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찬란히 밝혀주고 있으며, 대륙문화와 해양문화가 융합하여 새로운 선진문물을 형성함에 따라 마한문화 유물의 보존 및 발전을 통해 국가사적 지정 및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관계당국 및 전문가들과 학술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준비 선포식과 이어진 세미나에서 “올해는 마한역사문화권 특별법 제정이라는 큰 쾌거와 함께 지금의 마한문화 발전을 위한 견고한 토대가 마련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라는 공통목표를 위해 마한의 후예인 우리가 가야할 길이 난관은 있을 수 있지만 착실하게 준비해서 유네스코 등재라는 크나큰 위업을 달성하기를 기원하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세계사적인 우수한 역사적 가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괄목할만한 큰 성과를 거둘 것을 확신하며 영암군에서도 마한의 새로운 천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김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