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고교최강전 포스터

17일 신청 마감, 19~20 예선 후 23일 결승… 300만원 시상
4강·결승전 아프리카TV 생중계… 학교 명예 건 게임 한마당

[프레스존]‘천재 정글러’ 클템(본명 이현우)이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호남대학교 총장배 2020 HNU-고교최강전’ e스포츠대회 해설자로 나선다.

광주, 전남, 전북지역 고등학생들이 고교의 명예를 걸고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로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 결승 실황은 12월 23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호남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양승학)이 주최하고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능 스트레스 해소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문화를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 해설자로 나서는 ‘클템’ 이현우씨는 LoL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현재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선수 시절 ‘천재 정글라이너’로 명성이 높았으며, 국내 각종 LOL대회에서 정확한 상황판단과 재치있는 애드리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a2 게임대회

‘호남대학교 총장배 2020 HNU-고교최강전’ e스포츠대회의 참가 신청은 12월 17일까지이며, 18일 조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확정한다.

당초 12월 21일(월)부터 22일(화)로 예정됐던 예선전 경기는 참가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휴일인 19일(토), 20일(일)로 변경했다.

4강 및 결승 경기는 예정대로 23일(수) 진행한다.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개인 PC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 팀에게는 호남대학교 총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1백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팀은 30만원, 4위팀은 20만원의 ‘AI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대회 참가 학생 모두에게 5천원권 ‘AI 문화상품권’을 전달한다.

호남대학교는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 주관으로 지난 6월과 10월 ‘코로나 블루’극복과 함께 비대면 캠퍼스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애를 써왔다.

이를 위해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게임대회와 호남권 대학이 참여하는 U-리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젊은 세대들에게 신 직업군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게임산업의 차세대 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