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명현관 군수, 새해 신청사 시대 개막 .. "ACE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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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명현관 군수, 새해 신청사 시대 개막 .. "ACE행정"
2021 신년사 .. "오백년 수성송 기상, 석전경우의 자세로 해남발전"
  • 입력 : 2020. 12.31(목) 21:52
  • 김순화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
기후변화 작물 발굴, 비대면 관광정책,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추진

[프레스존]명현관 해남군수는 2021년 신청사 시대를 맞아 ‘ACE행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토대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ACE행정은 행정(Administration)과 도시(City), 경제(Economy)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군정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스마트 종합정책이다.

이를 통해 한 차원 높은 명품 행정 서비스로 군민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행정, 군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현장 행정, 군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명 군수는 신축년 신년사를 통해 “해남에 살아 행복하고, 해남인이라 자긍심 넘치는 살맛나는 해남의 위상을 가꾸어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먼저 청정 자연을 비교우위로 한 농수산업을 육성해 생동감 있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올해도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발굴과 미래농업 기반구축, 10년 후, 20년 후를 대비하는 중장기적 미래비전을 접목하는 농어업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군 직영의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개장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대면 마케팅 시대에 맞추어 라이브커머스 등 맞춤형 농수특산물 판매 채널을 확대해 소농어가의 소득창출과 판로를 확장, 개척하는 등 온라인 유통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국정과제인 2030 푸드플랜은 공공급식지원센터 준공과 함께, 올 상반기 해남읍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앞두고 성공으로 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어가에는 소득향상과 새로운 판로를, 군민·소비자에게는 청정한 식재료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남해안 지역 아열대과수연구의 거점이 될 전라남도 과수연구소를 유치해 2023년까지 해남 통합이전을 확정한 결과 해남이 중점적 추진하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추가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김 산업 특화단지 및 스마트 물류센터 조성 등 사업들도 내실을 다지며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명현관 군수는 특히 ‘더불어 잘사는 해남경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올해에는 1,400억원까지 발행규모를 확대해 코로나를 극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부응되는 해남고구마 연구센터 조성 등 해남형 뉴딜사업 71건을 발굴해 해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농수산 및 식품산업에 대한 알앤디(R&D)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하반기 완공하는 해남군청 새 청사 조감도

해남읍 원도심의 공동체 회복과 상권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는 142억원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됐으며, 7만 군민의 시선을 모으는 해남군 신청사는 올해 하반기 준공·이전을 마치게 된다.

지역상권의 모태인 해남읍 매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무려 6년여만에 새롭게 개장하고, 주차환경 개선을 비롯한 권역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한다.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을 추진하고, 서남권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남도광역추모공원도 화장로를 증설할 계획이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들의 주거 복지를 위해 추진 중인 농산어촌지역의 생활환경 사업 등 주민 주도의 소득원 창출을 위한 마을 개발 사업들도 착실하게 추진한다.

코로나와 지역경기 위축으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올해 역시 지속적으로, 탄탄하게 시행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센터가 새롭게 개관하며,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시니어클럽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도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올해 사업에 착공하며, 빈집 은행제 등 귀향귀촌인의 정착을 위한 지원서비스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여행의 시작 땅끝해남의 매력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비대면 관광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코로나 대응 안심 해수욕장으로 각광받는 송호 해수욕장, 전국 최고의 걷기길로 부상한 달마고도, 해남만의 스토리를 담은 해남시티투어, 해남문학 르네상스 거점으로 떠오른 땅끝순례문학관 등 비대면 추세를 반영한 맞춤형 해남관광 테마상품과 함께 올해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관광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권역별 특색있는 관광기반 시설들도 확충한다.

호국의 성지 우수영권은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 개통,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전통과 현대적 트렌드가 결합한 관광명소로서 가장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 예상된다.

지난해 남파랑길을 개통하여 전남도 블루투어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땅끝권은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 전남형 지역성장전략사업을 통한 황토나라테마촌과 땅끝오토캠핑장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흥사권은 자연치유 힐링공간으로, 공룡화석지는 첨단 과학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박물관이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갖춰진 가족형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올해는 해남미남축제에 이어 여름 해변축제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축제 브랜드도 개발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명 군수는 전라우수영 종합정비 사업과 해남청자 세계유산 등재 등 전통 문화유산과 문화재의 보존 및 관리, 관광자원화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이와함께 지난해 파크골프장과 야구장 건립에 이어 제2스포츠 타운,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체육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한다.

미래세대는 희망과 꿈을 키우고, 어르신은 안전하게 노후를 누릴수 있는 해남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도 선보였다.

지난해 장난감 도서관 개관에 이어 출산과 보육, 돌봄의 가족지원 종합서비스를 담당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된다.

상반기 중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와 작은영화관을 완공해 가족 중심의 여가 공간을 확충하고, 군립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풍부한 지식정보 자료와 접근 편의성이 향상된 도서관으로 조성한다.

올해 노인돌봄서비스를 개편하여 개인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비대면 건강관리로 복지 안전망이 구축된 해남형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시행해 나간다.

코로나19와 같은 돌발적인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미리 예측할 수는 없지만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정립하여 청정해남을 유지하는데 재난관리 역량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고정형 상시 선별진료소를 구축하고, 특히 지난해 제정한 조례를 바탕으로 새해 전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명 군수는 최근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과 내부청렴도 1등급의 기록을 경신하며 해남이 전국 최고의 깨끗하고 맑은 군정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을 군민의 큰 자랑거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백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수성송의 푸르른 기상처럼 군민의 삶을 든든하게 하고 소의 해인 신축년, 돌밭을 갈아 옥토를 만드는 석전경우(石田耕牛)의 자세로 해남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김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