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효정요양병원 집단감염 13명 추가

사회
광주 효정요양병원 집단감염 13명 추가
4일 자정 기준 총 80명 감염 .. 확진환자들 다른 병원으로 이송
  • 입력 : 2021. 01.05(화) 09:24
  • 배병화 기자
4일 오전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진담검사를 받고 있다.
확진자 가족 통해 광양 거주 부부 감염 .. 전남으로 불똥 튈까 우려

[프레스존]새해 들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 4일 13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효정요양병원에서만 80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광주광역시는 5일 오전 8시 코로나19 서면브리핑에서 전날 하루 동안 효정요양병원 관련 13명을 포함해 모두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확진자는 모두 1천2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광산구 삼거동 소재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80명(광주 78명·전남 2명)이 나왔다.

이 가운데 입원환자는 54명이며 시설 종사자 13명, 가족에 의한 n차 감염자가 13명에 달해 타지로의 감염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n차 감염자는 대부분 확진자의 가족인데 한 가족에서만 6명이 확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확진된 가족에는 전남 광양에 사는 부부(전남 595·596번)가 포함돼 효정요양병원 발 감염이 전남으로까지 번지는 것 않을까 우려마저 나온다.

광주에 사는 이 부부의 모친이 효정요양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요양병원에 머물던 확진 환자 44명과 종사자 4명은 격리 치료를 받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되지 않은 환자와 종사자 19명 역시 이송 대상 병원이 선정·준비되는 대로 추가 이송할 계획이다.

효정요양병원 확진자와 별개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8명과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1명, 에버그린요양병원 관련 1명 등 10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배병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