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온실 안팎을 새단장한 백련카페

[프레스존] 전남 무안군 회산백련지가 새해 들어 시설 다각화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7일 무안군(군수 김산)에 따르면 현재 백련지 내 수상유리온실은 카페와 방문객 쉼터로 탈바꿈하여 3월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카페 내·외부에는 연꽃, 장미 등이 그려진 인테리어와 벽화, 안락 소파, 비취조명이 어우러진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이 곳에서 기둥을 타고 오른 멋스러운 인조목은 숲의 나무를 연상하게 한다.

2층에는 열대식물 사이사이에 6개의 쉼터를 조성하고, 특색 있는 탁자와 의자를 배치했다.

아늑함과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백련 카페

카페가 오픈하면 관광객들은 창 너머로 보이는 철새들을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광객들이 맛있는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향토음식관을 연면적 2,098.3㎡ 규모로 건립했다.

1층에는 음식점과 매점을 운영할 예정이며 2층은 다용도 생활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볼거리로 150년 된 9가지 다행송이 식재된 송나인동산을 비롯 소나무동산, 풍류쉼터, 하트동산을 선보인다.

마치 '백야의 눈' 선물인양 연상케 하는 백련지 풍류 쉽터

동산과 동산 사이에는 자연성곽석 힐링 돌담길을 조성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회산 백련지를 찾은 방문객들이 안심하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봄부터는 백련지 곳곳에 다양한 꽃을 식재하여 회산백련지를 품격 높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