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GGM 지역기업 참여 배제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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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GGM 지역기업 참여 배제 .."규탄"
시의원 일동 13일 성명 .. 지역 상생·혁신 방안 마련 촉구
  • 입력 : 2021. 01.13(수) 22:00
  • 배병화 기자
성명 발표하고 있는 광주시의회 의원들
시의회, "지역사회 요구 무시, 일방적 의사결정 시 경영진 책임 물을 터"

[프레스존]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 의원 일동은 13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민과 지역기업의 참여를 배제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최근 구내식당 운영업체와 태양광설비업체 선정 과정에서 지역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를 고려하기 보다 오히려 참여를 배제하거나 자격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제1호 지역상생형일자리이자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로서 글로벌 모터스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방안을 마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구내식당 입찰과정에서는 대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과도한 기준으로 지역 업체 참여를 제한하더니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지적을 받고나서 조금 완화한 기준으로 재공고를 하였지만 결국 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태양광발전 임대사업 역시 참가자격을 무분별하고 과도하게 제한하여 역량 있는 지역 태양광발전 업체가 참여하지 못하고 에너지전환의 핵심 동력이 될 시민들의 참여 기회마저 박탈하고 있다"는 게 시의회 주장이다.

시의회는 특히 “GGM의 태양광발전 사업은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자립 도시 광주’를 향한 첫 출발 신호탄이 될 게 분명하다"는 점을 들며 "태양광발전 사업의 기존 공고문을 철회하여 지역기업과 시민의 참여 확대, 기업의 혁신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GGM이 지역사회의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의사결정을 계속하면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을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의 책임을 끝까지 물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배병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