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별곡문학동인지 32호 발간

1984년 창립이래 37년간 장흥의 문맥 보존·계승 ·연구 ·정리

[프레스존]'문학관광기행특구' 장흥군의 문학적 개성을 창출하는 동인지 ‘별곡문학’ 32호가 발간됐다.

28일 전라남도 장흥군(군수 정종순)에 따르면 벌곡문학 32호는 최근 군민과 출향향우 회원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간행됐다.

해마다 결코 녹록하지 않은 별곡문학 동인지가 간행된다는 점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1984년에 창립된 별곡문학동인회는 장흥의 문맥을 보존·계승·연구·정리하고, 회원들의 창작 활동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

장흥 문학인들이 별곡문학동인회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무엇보다 창립이래 무려 37년이란 세월 동안 교류와 소통을 이어간다는 점은 별곡문학동인회의 큰 자산이요 자랑거리로 평가된다.

현재 별곡문학 동인지는 그 소통의 중심에 있으며, 대내외적인 교류를 담당하는 전통 있는 문학 동인지로서 정평이 나있다.

별곡문학은 단순히 회원들의 창작 작품을 발표하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사실이 주목할 만하다.

더불어, 장흥의 문학적 자원이 살아 숨 쉬는 생생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동인지 32호 역시 장흥 최초이자 장흥문학을 대표하는 동인지다운 개성이 내재된 작품과 소식들이 수록돼 있다.

별곡문학 32호에 관한 문의는 장흥별곡문학동인회(061-862-776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