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

접종대상 1백1만5천명 ... 백신공급량,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배정

[프레스존]광주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월 26일부터 3월까지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 중 만 65세 미만인 자에 대해 우선 시행한다.

이로 인해 남은 백신공급량은 접종순서에 따라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 요원에게 배정한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접종대상은 1백45만 명 가운데 1백1만5천명에 이른다.

특히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는 153개소 1만8천64명이다.

예방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2월∼3월, 2차 4월∼5월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는 106개소 1만천415명에 이른다.

예방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3월, 2차 5월에 실시한다.

그 동안 시는 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 의료기관 자체, 보건소 방문접종 등 시행을 준비해 왔다.

특히 우선접종 대상자에 백신 공급시기, 물량에 따라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접종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 및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아울러 이상반응 대응 민·관 신속대응팀 구성 등에 이어 권역예방접종센터 장소 확보 및 사전 준비 회의, 예방접종센터 선정 및 현장점검을 벌였다.

권역예방접종센터는 1곳으로 조선대병원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2월부터 시작한다.

지역예방접종센터는 5곳으로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3월부터, 그 외 4개소에서 7월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요양병원 자체접종, 요양시설 방문접종 위탁의료기관 계약을 통해 2월 중순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참여 의향 있는 의료기관 479개소가 현장점검 후 승인을 앞두고 있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요양·정신병원, 요양·정신시설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코로나19 환자 치료 종사자 접종은 3월부터, 고위험의료기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접종도 3월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