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로고

[프레스존]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아문도시)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당과 도당은 25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아시아문화전당은 아직 개관하기도 전인 2015년에 아시아문화전당을 ‘관련법인 또는 단체에 위탁’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이 개정됨으로써 운영에 많은 장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을 비롯 18명의 국회의원이 2020년 8월 12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만약 이 법이 금번 회기 내에 처리되지 못하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15년 개정된 현행법에 따라 당초 국가기관으로서의 면모를 상실하게 된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 아시아국가 간 교류와 새로운 문화 창출, 문화콘텐츠의 창·제작 등 본래의 공공적 기능을 다하지 못할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국민의힘 국회 법제사법위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을 향해 "이번 회기 내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만약 이번 회기 내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가 안 될 경우 아시아문화전당은 운영에 커다란 장애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다.

특히, 대다수 광주전남 시도민이 우려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책사업의 위상에 심각한 위협이 될 뿐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과 아시아 국가간의 유대 협력, 교류를 통한 새로운 문화 창출, 문화콘텐츠의 창·제작 등 공공적 사업추진이 곤란해질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또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전향적인 지지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지난 10월 광주를 제2지역구로 두겠다고 선언했다"는 점을 상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광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정상화를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 개정안’의 이번 회기 내 국회 통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