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문으로 본 광주·전남 3·1운동' 출간

문화
'판결문으로 본 광주·전남 3·1운동' 출간
한국학 호남진흥원, 345명의 독립운동가 1~3심 판결문 번역
  • 입력 : 2021. 02.26(금) 16:31
  • 배진희 기자
\'판결문으로 본 광주·전남 3·1운동\' 자료집
[프레스존]제102주년 3·1절을 앞두고 일제 시대 판결문을 통해 광주·전남의 항일 독립운동 상황을 알리는 자료집이 출간됐다.

한국학 호남진흥원(원장 천득염)은 의향 호남의 자부심을 담아 '판결문으로 본 광주·전남 3·1운동'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에서 소장한 광주·전남 3·1운동 관련 345명의 1∼3심 판결문을 번역했다.

지역 독립운동의 특징, 전개 상황, 참여 인물들도 조사해 정리한 국역 자료집이다.

한국학 호남진흥원은 3·1운동 102주년을 앞두고 광주시·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판결문 번역 사업을 추진했다.

박해현 초당대 교수가 번역을 주관했다.

자료집은 '판결문에 보이는 광주·전남 3·1운동과 지역별 전개 상황', 판결문 번역자료, '판결문에 보이는 광주·전남 3·1운동 인물 해제' 등 3부로 구성됐다.

부록과 판결문 원문까지 630여 쪽에 달한다.

다음 달 1∼12일 광주시청 1층에서 주요 인물의 판결문 등 자료도 전시할 예정이다.

천득염 원장은 "그동안 부분적으로 다뤄진 호남 3·1운동의 실상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했다"며 "자료집에 실리지 않은 애국선열들을 더 조사해 역사에 남기는 작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