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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전 검사 완료시 더 늘듯 ... 격리 중 가족 접촉 가능성 추적

[프레스존]광주에서 라이나생명보험사 콜센터 집단 감염과 관련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접촉자들의 추가 확진이 속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8일 오후 6시 현재 보험사 콜센터 관련 31명 중 30명,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을 포함 31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확진자가 15명 발생한 지난 7일에도 보험사 콜센터 관련자 10명 중 9명이 자가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직원 86명, 가족 12명, 미화원 2명, 밀접접촉자 9명 등을 포함해 모두 111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해제 전 검사가 완료되지 않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현재까지 모두 3천335명이 검사를 받았다.

특히 자가격리 중에도 접촉이 있었을 수 있다고 보고 확진자의 가족들도 추가로 검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