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전경

2023년까지 3년 국비 100억, 도비 6억, 군비 14억, 민자 30억 등 150억원 투입

[프레스존] 화순전남대병원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에서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은 앞으로 3년 간 2023년까지 총 150억원을 들여 정밀의료 산업화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정밀의료 기술은 환자의 유전·질병·생활 등 정보를 토대로 질병을 조기에 예측·예방하고 효과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정밀의료 세계 시장 규모는 연 10조 원으로 매년 15% 이상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라고 기대를 걸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올해부터 고령 난치 암 맞춤 진단과 치료법,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암 진단 시약·항암 신약, AI 기반 의료기기 등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한다.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 사업에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100억, 도비 6억, 군비 14억, 민자 30억)이 투입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 사업을 국가 면역치료 혁신 플랫폼·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등과 연계해 추진하면 첨단 기술 발굴·육성, 연관 기업 유치 등 동반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화순이 첨단 정밀의료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도록 정밀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