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시선별소

[프레스존] 광주시 남구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 3명과 원생 5명 등 하루 1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또한 전남에서는 전날 지역감염자 2명을 포함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남 1천12∼1천15번 환자로 분류됐다.

해외 입국 2명,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1명이다.

21일 오전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 마련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총 17명이 추가로 확진돼 광주 2300∼2316번 환자로 분류됐다.

특히 남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 3명과 원생 5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쌍둥이 자매인 4살 여아 2명이 확진된 이후 이 자매가 다닌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어린이집 방문자 등 76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어린이집은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4일간 어린이집을 폐쇄 조치했다.

또한 음성이 나온 교사와 원생들도 전원 자가격리토록 했다.

다른 확진자들은 담양 지인모임 관련(3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3명)이거나 감염 경로를 조사 중(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