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 마련한 임시선별진료소

[프레스존]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광주의 경우 지난 17일 12명 발생 이후 1주일 동안 72명이 확진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날짜별 확진자는 18일 11명, 19일 4명, 20일 9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15명으로 점차 확산하는 모양새다.

전날 광주에서 15명, 전남에서 1명이 확진되며 하루 16명이라는 감염자가 나왔다.

24일 광주광역시는 전날 하루 동안 모두 1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천356명에 이른다.

이 중 1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접촉자와 만난 n차 감염자들이다.

강남 종교시설 관련 3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동구 체육회 관련 2명, 북구 소재 호프집 관련 1명이 연쇄 감염 됐다.

현재까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청주·진주 확진자의 접촉자 6명도 확진됐다.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점은 없지만,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시례다.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천30명이다.

기존의 확진자에서 시작한 n차 감염 사례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