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검사 받고 있는 한 시민

전남지역별 확진자 ... 여수 3, 순천 1, 화순 1. 완도 1

[프레스존]최근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 각 지역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확산세가 광주와 전남에도 강타하고 있다.

타지인으로터 감염되는 등 다양한 감염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13일 신규 발생했다.

1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됐다.

6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과 관련해 연쇄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3명은 광주 서구에 소재한 금융업체에서 함께 일하는 것으로 확인돼 추가 전파가 우려된다.

아울러, 타지역과 광주 확진자 관련,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3명씩 나왔다.

전남에서는 전날 확진자 6명이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여수 3명, 순천 1명, 화순 1명. 완도 1명 등이다.

감염경로는 타지역 또는 도내 확진자 관련 4명, 조사 중 2명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자정 기준으로 광주 3천62명, 전남 1천743명에 이른다.

한편, 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13명을 넘어서 불안감이 커지는 형국이다.

작년 초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래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이던 1주 전(6일)의 하루 전체 집계치 583명보다 훨씬 많은 확진자가 나와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신호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