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중인 한 시민

전남 지역별 확진자 ... 광양 7명, 완도 3명, 여수·곡성 각 2명

[프레스존] 전날 밤새 광주·전남에서 기존 집단 감염원과 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한 연쇄 감염이 잇따랐다.

15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6명(3078~3083번째 환자), 전남 14명(1757~1770번째 환자) 등 20명에 이른다.

이로써 광주 확진자는 14일 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관련 7명을 포함 하루 21명으로 늘었다.

광주의 경우 감염 경로는 다양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도권 방문·소모임 관련 연쇄 2명을 비롯 ▲기존 확진자(감염원 불명) 접촉 2명 ▲경기도 골프모임 관련 연쇄 1명 ▲서울 마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연쇄 1명 등이다.

전남의 경우 지역별로 광양 7명, 완도 3명, 여수·곡성 각 2명으로 집계됐다.

모두 기존 확진자(서울·인천·경남·전남)의 가족·지인·동료 사이로, 직·간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최근 확산 추세인 지역 집단 감염 차단을 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