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광주 ... 서울 마포 음식점·경기영어학원 관련 18명
전남 ... 목포 4명, 여수 3명, 무안 1명, 화순 1명

[프레스존]광주전남에서 수도권 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에선 전날 하루 동안 모두 25명, 전남에선 9명이 확진됐다.

광주의 경우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연쇄 감염자는 18명이다.

수도권 발 감염은 광주 나이트클럽 등으로 퍼져나가며 연일 확산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유학생이 성남 확진자와 만났는데 기숙사를 함께 쓰는 베트남인 7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거나 경로 미상인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도 5명 확진됐다.

전남에선 전날 하루 동안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목포 4명, 여수 3명, 무안 1명, 화순 1명 등이다.

목포 확진자 3명과 무안·화순 확진자 2명 등 5명은 제주도 클럽에서 확진된 지역민과 접촉한 n차 감염자들로 조사됐다.

여수 확진자 중 2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1명은 평택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