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직영에 나선 공영버스터미널 전경

낡고 노후한 영암버스 터미널 대합실 환경개선 모습

영암버스터미널 차선 도색

터미널 시설 임차 후 직원 5명 배치 ... 건물 내부 환경개선, 차선도색

[프레스존] 전남 영암군이 최근 버스사업자의 폐업에 따라 공영버스터미널을 9일부터 직영하기 시작했다.

영암군은 경영악화에 직면한 기존 영암버스터미널 사업자의 폐업 신청에 따라 지난 8월 3일 최종 폐업을 수리했다.

이에 따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 9일부터 군이 영암버스터미널 운영을 시작했다.

그 동안 영암버스터미널은 영암읍 남풍리에 위치해 영암군의 관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대합실, 매표실, 정류장, 주차장, 상가 등을 개인이 운영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이용객 감소와 누적된 적자로 인하여 운영을 포기했다.

군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버스터미널 시설을 임차했디.

아울러, 터미널 운영에 필요한 관리, 매표, 청소 등 직원 5명을 고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낡고 노후화된 대합실과 화장실 등 대청소를 실시하고 버스 주차장 플랫폼과 터미널 정류장의 차선 도색을 마쳤다.

퇴색된 이정표와 안내판 등을 교체하는 환경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청결하고 깨끗하게 관리하여 전남에서 최고의 공영버스터미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