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프레스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임대료와 운영체계 최적화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31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항만 및 회계 전문가가 참여해 10개월간 컨부두 임대료 체계 개편과 광양항 운영 최적화 모델 개발 등 중장기 운영 전략 방향을 설계한다.

현재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임대료는 2017년도 연구용역을 토대로 '운영사 운영수지 기준 임대료'를 적용하고 있다.

항만공사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임대료 체계를 도출하는 한편, 부두 운영사 통합, 항만 도로 운영 방안 등 다양한 항만 발전 방향도 연구할 계획이다.

송경준 여수광양항만공사 물류전략실장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최적화된 임대료 체계를 도출할 것이다"며 "광양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용역에서 도출되는 운영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