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목포의 한 중학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프레스존] 지난 16일 목포시에서 한 중학생 가족을 매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확진자들은 모두 A중학교의 학생, 교사, 학부모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 발생을 차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350번과 351번은 가족으로 지난 15일 검사를 실시했고, 1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6~7일 타지역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351번의 같은 반 친구인 352번도 증상이 발현돼 15일 검사를 실시했고, 1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51번, 352번의 확진에 따라 시는 16일 A중학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고, 학생 12명과 교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들의 방문 장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