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취임

[프레스존]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3일 취임했다.

광양 출신인 박창환 정무부지사(50)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을 거쳐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에 임명됐다.

광주 인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링컨대 대학원 MBA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동안 행정고시(41회)를 통해 1997년 공직에 들어와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고용환경예산과장을 지냈다.

박 부지사는 주미국대사관 재경참사관을 지낸 예산통으로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 소통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부지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남 발전을 견인할 국비 확보를 비롯해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24년의 공직경험을 살리고 중앙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환태평양 시대, 신해양 친환경 수도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