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항원검사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

여수 85명, 순천 67명, 목포 51명, 무안 36명), 나주 24명 , 영암 20명,
광양 14명, 담양 13명, 보성 11명, 화순 15명, 해남 13명, 영광 10명,
진도 9명, 고흥·강진 각 8명, 곡성 7명, 장흥 6명, 장성 5명, 구례 3명, 함평·완도·신안 각 2명


[프레스존] 설 연휴 사흘 째인 지난달 31일 광주전남에서 역대 최대로 코로나19 확진자 911명이 발생했다.

특히 광주에선 사망자도 3명이 나왔다.

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광주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인 500명(해외입국 8명 포함)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전남에서도 411명이 확진돼 최악의 상황을 이어갔다.

광주의 경우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3곳에서 각각 2명씩 추가 확진됐다.

이 요양병원에서 이미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온 70대와 80대, 다른 곳에서 치료 중이던 60대 확진자가 전날 숨졌다.

또한 동구 장애인시설에서 지난달 30일 6명이 집단 감염된 데 이어 전날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32명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45명이 확진돼 신규 확진자의 56.6％를 차지했다.

아울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209명 발생했다.

유아·초·중·고·학원(20세 미만) 관련 확진자는 196명으로 신규 확진자 가운데 39.2％의 비율을 보였다.

31사단 장병 2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도 동부권 확산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날 하루 411명이 확진됐다.

전남에서 하루 확진자 숫자가 4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수 85명, 순천 67명, 목포 51명 순으로 많았다. 이어 무안 36명, 나주 24명, 영암 20명, 광양 14명, 담양 13명, 보성 11명, 화순 15명, 해남 13명, 영광 10명 , 진도 9명, 고흥·강진 각 8명, 곡성 7명, 장흥 6명, 장성 5명, 구례 3명, 함평·완도·신안 2명이 확진됐다.

전남에서도 이미 확진된 가족과 지인 등을 접촉해 확진된 사례가 대부분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