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경영평가 세 부문서 우수 '겹경사' 고객만족도 '우수', 인적자원 개발 '대상' , 사회적 가치 기여도 '최고'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2년 04월 14일(목) 13:02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수상

[프레스존]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고객우선경영과 인적개발 성과가 눈에 띈다.

아울러,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기여도 또한 전년대비 2.2점 상승한 80.6점으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최근 고객만족도 조사와 인적자원 개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우수 등급과 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먼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공사는 93.1점을 얻어 전국 평균(85.7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로 최고 수준인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항만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임대료 감면, 하역장비 지원 등을 적극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항만시설 사용에 대한 표준 허가 조건 마련 등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디지털 고지서 발행, 전자납부 서비스 도입 등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고객만족 우수 사례로 꼽혔다.

또한 주기적 항만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해 항만 이용 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공사는 ‘2022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Best HRD Award)’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한국HRD협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HRD 시상식으로 인적자원 개발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공부문과 기업, 교육기관에 시상하는 이 분야 최고의 상이다. 올해로 28년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공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HRD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해 ▲화상교육 시스템 전격 도입 ▲비대면 학습 활성화 ▲조직·개인 니즈 반영 맞춤교육 등을 통해 인적자원 개발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항만 관련 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을 우선시하고 소통협력하는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항만물류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기여도 조사’에서 전년대비 2.2점 상승한 80.6점을 얻었다.

이는 평가 대상 공공기관의 평균인 69.5점을 11.1점 상회한 것이다.

공사는 매년 전체 공공기관 대비 8~10점 이상 상회하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는 조사가 시작된 2018년 이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윤리경영, 일자리 창출 등 조사 항목 전반에 걸쳐 점수가 상승했으며, 특히 지역주민과 협력업체에서 느끼는 사회적 기여도가 크게 상승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리경영은 ‘입찰의 공정성’, ‘부당한 요구’ 질문에 협력업체가 만점에 가까운 긍정적 답변(99.4점)을 했으며 갑질 방지 캠페인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