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 ‘학생부 종합전형 및 평가’ 연수원 학교 운영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2020년 05월 29일(금) 11:55

[프레스존]장흥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최근 광주교육대학교 입학관리팀장을 초빙해 학생부 종합전형 및 평가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27일 오후 3시 50분부터 시작한 이번 연수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관심이 있던 교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학생부 종합전형 및 평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연수는 농어촌 지역에서는 광주교육대학교를 거의 수시로 입학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게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으로 학생부 비교과 영역을 축소하고 학생부 신고센터를 운영할 것이며, 자기소개서와 교사 추천서를 개선 및 폐지하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란 점이 다루어졌다.

또한 학종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고교정보 블라인드를 확대하고 고교프로파일의 전면 폐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며. 지역균형인재전형이 확대될 것이므로 이를 공략하면 좋은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란 점도 강조했다.

이날 광주교육대학교 입학관리팀장은 특히 자기소개서 유의사항에 대해 역설했다.

입학관리팀장은 “자기소개서는 써야 할 것보다 쓰지 말아야 할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학생부에 근거가 있는 내용을 쓰는 것이 평가받기 좋다'면서도 " 자기소개서는 취지에 맞게 내용을 잘 써야 하며, 자기소개서가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로 연수를 마쳤다.

장흥고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광주교육대학교의 입학관리팀장을 초빙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