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아여중, ‘탄소중립 중점학교’ 선정

교육부, 환경부 등 6개 부처 협업 ... 동아여중 포함 올해 40개교 선정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3년 03월 20일(월) 15:42
올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지정된 동아여중 [사진 광주광역시교육청]
[프레스존] 광주 남구 봉선동 소재 동아여중이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에 선정돼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20일 동아여자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13일 교육부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6개 관계부처가 협업으로 선정한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 40개교 중 하나가 됐다.

향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 시설·공간 조성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2021년부터 미래세대의 기후∙환경위기 대응 역량 함양을 위해 시작돼 지원 학교를 확대해 왔다.

동아여중 환경분야 상설동아리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 김지민 학생은 “작년 탄소중립 시범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에게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많이 알려 좋았다”며 “올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된 만큼 학생 중심의 친환경 프로그램을 더 많이 활성화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 오광섭 교장은 “작년 탄소중립 시범학교 운영에 이어 중점학교으로 선정돼 지속적인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에는 학교 전 구성원이 교과 재구성 및 교내 공간혁신, 지역 연계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환경교육의 거점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여중은 지금까지 광주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교텃밭 지원 사업, 에코교실 녹색커튼 지원 사업,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 지원 사업, 교육부 탄소중립 시범학교 운영을 했다.

특히 2022년 광주환경교육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속적인 환경교육 노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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