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군공항 특별법 지원 대책 추가·보완 촉구 특별법 환영문 발표 …“정부-광주시, 지역민 수용 가능한 종합·현실적 대책을”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
2023년 04월 14일(금) 14:47 |
|
김영록 지사는 이날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본회의 통과 환영문을 통해 “군 공항 이전에 소요되는 재원 중 부족분은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진일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군 공항 이전 지역에 대한 구체적 사업 내용과 비용 등 지원에 대한 국가적 의무가 규정되지 않은 것은 아쉽다”며 “향후 대통령령 제정 등으로 반드시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이 특별법에 명시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의 장기 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보다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정부와 광주광역시는 지역 상생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지역민 모두가 수용 가능한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광주시와 열린 마음으로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광주시장과 군공항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의하기를 기대한다. 광주시에서는 이전 지역이 만족할 만한 '통 큰' 지원 대책을 먼저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