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진원, 광주·전남 FTA통상진흥협의회 출범 정부부처·지자체·유관기관 등 14개 기관 협약 ... 지역 통상애로 해소 박차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3년 04월 27일(목) 14:01

광주·전남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

[프레스존]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전남경진원)은 최근 광주상공회의소(이하 광주상의)와 함께 광주·전남FTA통상진흥센터 개편에 따른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광주·전남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열린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및 통상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함과 동시에 EU 공급망 관련 입법 동향, 농수산물 수출 관련 각국의 규제정보 등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기업의 이해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출범식은 산업통상자원부, 광주본부세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광주상공회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전남지역본부, KOTRA 광주·전남지원단,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성본부 호남제주지역, 광주·전남지역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특히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겪는 비관세장벽 등 통상·수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발굴된 애로사항을 외국과의 통상교섭 및 대외협상 시 적극 반영해 신속히 기업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 출범식과 동시에 EU핵심원자재법,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EU역내에 포괄적으로 적용되는 경제관련 법안을 사례를 통해 지역기업들에게 설명했으며, 이와 별도로 농수산물 원산지 관리시스템(FTA-Agri) 활용방안, 농수산식품 수출 검증 사례 및 대응방안 등을 주제로 광주·전남 수출기업 대상 교육이 진행됐다.

전남FTA통상진흥센터는 이번 협의회 출범식에 맞춰 홈페이지를 개선해, 참여광장의 애로사항 접수처를 통해 수출기업이 통상 및 수출 애로사항을 건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전남경진원 이성희 원장은 “각 종 글로벌 이슈와 비관세장벽 등으로 지역 수출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출범하는 광주전남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