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예울마루,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 '쾌거' 한국관광공사, 회의·전시 기반 시설, 전통 깃든 이색 매력 호평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
2023년 07월 06일(목) 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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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 계기" ... "전남 유니크 베뉴 지속 발굴"
[프레스존] 전남 유니크베뉴 ‘여수 예울마루’가 한국관광공사의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 공모에 선정됐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컨벤션, 호텔 등 전문 회의시설이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할 지역 고유의 특색(Uniqe)과 매력을 지닌 회의 시설, 장소(Venue)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수시 예울마루로 (시전동 1002) 소호 앞바다를 내려보는 산자락에 위치한 예울마루는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 마루처럼 편안함이 깃든 곳이라는 의미로 이색적인 매력이 넘치는 문화시설이다.
이로써 회의·전시 기반 시설을 갖춰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유니크 베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전남도의 분석이다.
전남관광재단과 전남도는 올해 초 ‘전라남도 유니크 베뉴 20선’을 발굴·선정하고, 이 중 우수시설 5개소를 ‘코리아 유니크베뉴’ 공모에 신청했다.
이후 서면과 발표평가, 현장 심사를 거쳐 여수 예울마루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여수 예울마루를 비롯 전국 15개소를 신규 선정하고 기존 37개소와 함께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유니크 베뉴에는 공동 홍보콘텐츠 제작, 국내외 마이스 홍보활동, 시설 개선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우수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한 전남 유니크 베뉴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경쟁력을 갖췄다는 걸 입증했다”고 반겼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특색있고 매력있는 유니크 베뉴를 지속 발굴·육성해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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