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길 단장한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맨발로 걸어요” 담양군, 흙길 2.1km·폭 2.0m 조성... 발 씻는 곳 등 편의시설 추가 설치 예정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
2023년 08월 28일(월) 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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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운동의 전국적 유행에 동참하고, 이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적극 전파하기 위해서다.
담양군 메타세쿼이아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길로, 가로수길 뿐만 아니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개구리 생태공원, 에코센터, 어린이프로방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물이 갖춰져 있다.
담양군은 현재 길이 2.1km, 폭 2.0m 규모의 마사토(굵은 모래) 흙길을 조성했다. 맨발 걷기에 나서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 씻는 곳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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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는 심뇌혈관 기능 개선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면역력 향상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메타세쿼이아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 등을 완비해 전국적인 맨발 걷기 명소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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