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전 대변인, 광주 광산을 총선 출마 선언

14일 5.18 참배, 출마 선언, 예비후보자 등록까지 일사천리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3년 12월 14일(목) 20:12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로 14일 등록한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은 14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적격심사 절차를 통과한 후 내년 4월 10일 총선으로 향하는 선거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는 이날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역을 참배한 직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광산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광주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마쳤다.

그는 출마선언 기자 회견을 통해 “광산을 미래자동차와 방산클러스터, 바이오헬스산업의 3대 미래산업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고,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침에 따라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그는 “매일 길거리에서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후보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성진 예비후보는 광주 대동고와 건국대, 영국 리즈대(박사)를 졸업하고,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지역경제정책관,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거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역임한 산업경제전문가로 통한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선 오랫동안 중앙부처에서 쌓은 폭넓은 전문 경험과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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