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디카시 광장] 여름밤- 이도영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4년 09월 03일(화) 08:43
휘어진 고리끝에
내 영혼을 매달아

그대에게 가 닿으리


♤ 시작노트

별들도 잠이 드는 밤
시원한 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
저 달을 바라보니 어머니께서 늘 하신 말씀
화살처럼 와 박힌다
멀리도 건너 와버린 뒤 돌아갈 수 없는 강
사무치게도 어머니가 그리운 밤


[이도영 시인 약력]

-광주디카시인협회 회원
-2023 ASIA서석문학 시조등단
-인터넷한국뉴스 사진부 기자
-한국사진가협회 회원
-광주문인협회 회원
-광주전남창조미술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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