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광양-린츠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 홍보대사 활동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4년 09월 30일(월) 16:26

위촉장 들고 있는 하정우 홍보대사 [사진 광양시]

[퍼시픽타임즈=김희준 기자] 배우 겸 화가 하정우씨가 광양시가 다음달 2일 개막하는 '광양-린츠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 <빛으로부터 8637>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번 교류전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축제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린츠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와 광양시가 공동 주최한다. 오는 10월 2일 광양시청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광양예술창고, 예담창고, 인서리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지난 9월 23일 위촉 후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인 하정우는 다양한 배역으로 한국 영화산업을 이끌며 누적 관객 수 1억 명을 넘긴 국민배우다. <추격자>,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암살>, <백두산> 등 대표적인 흥행작들을 자랑하는 하정우는 연기뿐 아니라 화가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0년 첫 개인전을 연 이후 미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작품을 선보이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에는 김아영, 이이남 등 국내 유명 미디어아트 작가 7명과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어치브-프릭스 수상 작가인 수시 구츠체(Susi Gutsche)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방우송 교류전 총감독은 "하정우 씨의 참여로 시민들이 미디어아트를 더 친숙하게 느끼고, 광양이 미디어아트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화배우 겸 예술가 하정우 씨의 참여로 더욱 기대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문화 발전에도 좋은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