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500만 관광, 인구 20만 강소도시 실현" 다짐 8일 신년 기자회견 ... 15대 시정 성과 바탕으로 한 비전 및 6대 추진 전략 제시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5년 01월 08일(수) 19:41

신년 기자회견 열어 시정 비전과 전략 밝히는 윤병태 나주시장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은 8일 새해 시정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며 “500만 나주관광시대,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비전 실현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어 “차별화한 정책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성과를 내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5대 시정 주요 성과, 2025년 시정 방향을 담은 영상 시청에 이어 언론인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 윤 시장은 6대 전략을 제시했다.

6대 전략은 농축산 생명산업 무한한 가치창출을 비롯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도약 ▲ 500만 나주관광시대 개막 ▲ 삶의 질이 최고인 빛가람혁신도시 ▲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교육도시 ▲ 모든 세대가 행복한 포용적 복지 확대 등이다.

신년 포부 밝히는 윤병태 나주시장

윤 시장은 “2025년은 지방자치제 도입 30주년이자 나주시-나주군이 통합하면서 현재의 나주시가 탄생한지 30년을 맞는 해”라며 새해 화두를 던졌다.

그러면서 “지난 30년 간 축적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 영산강 르네상스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을 다졌다.

이러한 시정 방침에 따라 나주시는 지난해 유치한 105억 원 규모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올해 착공한다. 농축산 식품산업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는 푸드업사이클링을 통해 농생명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나주시장이 보증하는 명품 나주배 브랜드인 ‘천년이음 나주배’ 기반 확대, 명품 한우 브랜드 개발, 권역별 공동출하조직 육성 등 지역 대표격 농산물인 나주배의 전국 브랜드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첫 개회에 이어 올해도 세계 석학, 전문가를 초청해 나주에너지글로벌 포럼을 열어 품격과 내실을 다지는 한편,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