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율촌1산단에 288억 원 투입 ... 해상풍력 생산기지 구축 광양경자청, 세아제강-영국 세아윈드 협업해 기술력 견인 기대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5년 01월 13일(월) 10:21

율촌산단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세아제강이 율촌1산단에 288억 원을 투입, 해상풍력 타워 구조물을 제작하는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2025년 새해 첫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세아제강과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종합 강관 제조업체인 세아제강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 5월 씨엘에너지스틸 순천지점의 자산을 양수한 바 있다.

광양경자청은 이 투자로 세아제강 그룹 내 계열사인 영국 세아윈드와 협업해 기술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충곤 청장은 "율촌 제1 산단이 해상풍력 타워 구조물 생산기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고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