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보통의 하루" ... 광주시, 시민복지 정책 선봰다 오전 10시 출근제 등 임신·육아 지원 다양, 대중교통 정책도 눈길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
| 2025년 02월 23일(일) 2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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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광주 G-패스 등 15개 정책을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힐링을 주는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정책으로 꼽았다.
G-패스는 연령대 별로 대중교통 비용을 할인·환급하는 시책이다.
어린이는 100%, 청소년은 50% 할인 받으며, 성인은 K-패스와 연계해 추가 환급 받을 수 있다.
보행자의 교차로 횡단 시간을 단축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는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디지털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을 위해 광역시도 중 최초로 도입한 어르신 전용 콜택시(☎ 062-525-5555) 등도 대표적인 교통 복지 정책이다.
초등생 학부모들의 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중소 사업장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임신·육아를 지원하는 정책들도 다양하다.
광주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임산부에게 인당 최대 20만 원의 가사 돌봄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고 중소사업장 임산부의 육아 휴직 및 고용 유지를 보장하는 사업장에 간접 노무비를 지원한다.
맞벌이·한부모·다자녀·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조부모에게 돌봄 수당을 지원하는 손자녀 돌보미 지원 사업을 5년째 펼치고 있으며 연 200시간의 입원 아동 돌봄 서비스도 운영한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웃지기단,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산단 근로자의 간편한 아침 식사 구매 비용 50%를 지원하는 반값 아침 한 끼 등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청 잔디광장과 장미공원 등의 예식 공간 개방, 광주천변 계절 꽃 산책로 조성 등도 시민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광석 광주시 대변인은 "알아두면 쏠쏠한 광주시 정책들이 많다"며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 정책들이 대한민국 대표 정책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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