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학교운동부·기간제 교원채용 등 감사 돌입 지역지원청, 학교·유치원 등 84개 기관 대상 ... 재무·특정감사도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5년 02월 25일(화) 12:38

광주광역시교육청

[프레스존] 광주시교육청은 25일 자체 감사 기본계획을 세우고 기간제 교원 채용 실태 점검 등 감사 활동을 시작했다.

자체 감사 대상은 종합감사의 경우 지역지원청 등 4곳, 학교·유치원 등 재무·특정감사 55곳, 자율감사 25곳 등 총 84개 기관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운영, 기간제 교원 등 채용 실태, 방과후 학교 운영 등 고위험 중점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확대해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 계약관리·급식· 인사·현장체험학습 등 6대 부패 취약 분야에서 비위가 확인될 경우 특정감사도 실시한다.

초·중학교에 대한 감사는 학교의 특성과 감사 필요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교직원들이 적극 행정에 나설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감사·찾아가는 청렴감사 컨설팅은 확대한다.

소극행정·갑질·성비위·회계 부정 등 청렴도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소통과 지원 중심의 감사로 학교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확산시키겠다"며 "학교의 자율성과 감사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