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원도심·남평읍 상권 부활' 프로젝트 시동

금남·성북·송월동, 남평읍 상권 활성화 용역 착수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5년 03월 24일(월) 21:45
전라남도 나주시가 원도심 권역 금남동, 성북동, 송월동과 남평읍 상권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나주시]
지역 상인들과 현황 및 문제점 파악
중앙 공모 사업 참여 등 실효성 대안



[프레스존] 전라남도 나주시가 원도심, 남평 권역 상권 부활 프로젝트에 나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원도심 권역 금남동, 성북동, 송월동과 남평읍 상권 활성화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용역은 지역 상권 쇠퇴와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로컬기반의 상권 활력 증진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때 번화했던 옛 나주 원도심의 명성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청년 상인과 젊은 고객을 유치하면서 멋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화 공간 조성을 전략 기조로 삼았다.

특히 해당 권역 상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상권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를 위한 자율상권구역 지정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 참여와 차별화된 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착수 보고회에서 “단기적으로는 정부 공모사업에 대응하는 방향을 담되 근본적으론 직접적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용역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급변하는 상권 시장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침 또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군 통합 30주년의 해에 이번 용역을 통해 원도심과 남평읍 상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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