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곡성군수, 장마철 극한호우 대비 전방위 점검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5년 06월 20일(금) 21:03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을 추진하는 조상래 곡성군수와 곡성군 관계자들

[프레스존] 전남 곡성군 조상래 군수는 장마철 극한호우에 대비 고달면 개령저수지를 비롯 호우에 취약한 지역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20일 전라남도 곡성군에 따르면 조상래 군수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배수펌프장 등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체계와 임도 배수시설, 노후된 배수펌프장을 사전 점검했다.

이 점검 현장에는 소관 부서장 등이 함께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장마철 호우에 따른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민 대피체계, 임도 배수시설, 노후된 배수펌프장을 사전 점검하는 조상래 곡성군수(가운데)

앞서 지난 16일 조 군수는 주간회의를 통해 “어떠한 정책도 군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사항은 없다”라면서 장마철 대비 소관 사업장과 관리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곡성군은 20일 오전 정창모 부군수 주재의 극한호우에 대비 주관부서와 협업부서의 임무 점검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조상래 군수는 직접 현장으로 나섰다.

조 군수는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 즉 군 관리 D등급 저수지와 농업생산기반시설 배수로와 마을 단위 배수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기조와 같이 재난 대비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사전점검과 대비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20일부터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영향을 확대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25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