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필 디카시인, 9월 중순 '세렌디피티' (뜻밖의 행운) 전시 9일~14일, 광주 서구 학생교육문회회관 1층 전시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5년 08월 28일(목) 12:50

‘뜻밖의 행운’(Serendipity) 전시회 포스터

30여 점 전시 ... ‘희망가’, ‘나를 사랑한 죄’, ‘적요의 풍경’, ‘너를 렌탈하다’, ‘1인 시위’ 등


[프레스존] 조필 시인이 ‘뜻밖의 행운’(Serendipity)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디카시 개인전을 갖는다.

전시 타이틀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누구나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뜻밖의 행운을 지칭하는 의미다.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전시에는 조필 시인의 디카시 30여 점이 독자 곁으로 다가선다.

일상의 찰나를 포착한 사진과 그 순간에 깃든 사유를 짧은 시로 표현한 ‘희망가’, ‘나를 사랑한 죄’, ‘적요의 풍경’, ‘너를 렌탈하다’, ‘1인 시위’ 등은 삶과 희망, 사유와 존재의 의미를 담아냈다.

조필 시인은 “이번 전시가 디카시를 생소하게 느꼈던 문학 애호가와 일반 독자에게 예상치 못한 신선한 기쁨을 가져다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자들이 현장에서 디카시 작품에 대한 AI의 감상평도 함께 읽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필 디카시인

조필 시인은 시 창작과 더불어 디카시(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한 시)의 장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시인이다.

디카시를 통해 시각적인 이미지와 감성적인 언어를 결합해 독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작가로 널라 알려져 있다.

조필 시인은 현재 광주디카시인협회 대표와 광주문인협회 디카시 분과장을 맡고 있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광주동구평생학습관 디카시 강사, 웹진 '시인 광장'의 디카시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디카시집으로는『바다로 간 피사의 사탑』, 『A보다 더 붉다』가 있다.

전자책은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등에서, 작품과 활동은 조필 시인의 브런치 스토리에서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