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변화, 혁신, 민생 우선" 표방 3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갖고 대안 제시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5년 10월 30일(목) 22:38

국민의 힘 광주광역시당 기자회견

[프레스존]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위원장 : 안태욱)은 30일 "변화와 혁신으로 민생을 우선으로 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태욱 시당위원장, 하헌식 서구(갑)당협위원장, 김정현 광산구(갑)당협위원장, 김용임 광주시의원, 운영위원 및 특별위원장 등 20여 명은 광주광역시의회 3층 기자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안태욱 시당위원장이 지난 7월 24일 취임한 이후 100일이 되는 시점에서 광주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입장 표명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고, 이재명 정부에 대한 평가,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에 대해 국민의힘 광주시당의 입장을 제시했다는데 방점이 두어졌다.

안태욱 시당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서 “당과 시민이 함께하는 보수당으로서 시당의 위상과 지지율 제고를 위해, 당 조직을 개편하고, 당세 확장 및 외연 확대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를 영입하는 등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에는 최소한 기초단체장 1석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구 1석과 비례 1석, 구의원 5석 이상을 확보하고, 20% 이상 지지를 목표로 지역사회에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비상계엄은 잘못된 정치적 결정이자, 숙의민주주의인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력 부재가 낳은 불행한 일이지만, 민주당의 탄핵심판과정에서 헌재에 내란죄 삭제요청을 하고, 탄핵 후 탄핵을 반대했던 국민을 내란세력으로 몰아가는 것은 대단히 이중적이고 이율배반적인 태도로 결코 비판에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과 대안으로 ▲ 원칙적으로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에 동의하지만, 우선 광주공항 국제선 부활로 시민의 교통편익 증대 ▲ 무한국제공항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 이재명 대통령 1호 공약사항인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실패는 광주에 대한 배신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피해주민에 대한 실질적 보상 필요 ▲ 전국 최고인 충장로 및 금남로 등 광주 원도심 상가 및 사무실 공실률 문제 해결 ▲ 지하철 2호선 공사 지연에 대한 광주시의 책임있는 태도와 광주의 상습적인 재난재해에 대한 안전점검 및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 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