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이전’ ... 올해 안에 밑그림 나온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6일 "현재 실무협의 진행 ... 6자 TF 연내 공식화"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5년 11월 07일(금) 08:30

전진숙 국회의원

전진숙 의원, 지난 6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 질의에 김 실장 답변

[프레스존]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 “현재 실무협의가 진행 중이며, TF 공식화는 준비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안에 6자 TF를 공식화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진숙의원이 지지부진한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해 질문을 한 데 대해 이같이 답변한 것이다.

전진숙 의원은 이날 “6월 말 TF가 구성된 이후 아직 한 차례도 공식 회의가 열리지 않았고, 구체적 진척 상황에 대한 자료도 제출되지 않았다”며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진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부가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진숙 의원은 국가 차원에서 어떤 지원을 할 것이고, 실제로 무안군과 소통하고 있는지 물었디.

이에 김용범 정책실장은 “공모 방식은 수용할 수 없다며 선을 긋고, 기부 대 양여 방식에서 무안군에 줄 수 있는 인센티브, 광주시가 할 수 있는 부분 등을 전부 점검하고 있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전진숙 의원은 “대한민국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는 지방과 수도권 불균형이이라며, 군공항 이전은 낙후된 서남권의 미래 성장 축을 여는 핵심 과제이자 균형발전의 출발점”이라며 “정부가 약속한 대로 올해 안에 구체적 밑그림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