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통합특별시 정책 선점 나선다…37개 전략과제 ‘승부수’ 신항 해상풍력·국립의대·K-김·광역컨벤션센터 등 핵심사업 반영 추진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
| 2026년 08월 11일(화) 1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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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약칭 광주특별시) 목포시가 광주특별시의 주요 정책과 공약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지역 핵심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목포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성휘 시장 주재로 ‘통합특별시 공약 대응 전략보고회’를 열고, 통합특별시 정책과 연계해 발굴한 37개 전략과제의 반영 방안과 대응 논리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전략은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새로운 광역 정책 틀 속에서 목포의 해양·항만·수산·문화관광 자원을 성장동력으로 확장하고, 서남권의 의료·교통·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포석이다.
7대 분야 37개 과제 발굴…통합시 정책과 연계
목포시는 지난 7월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시정기획서를 분석해 ▲미래산업 8건 ▲균형발전 6건 ▲농생명산업 3건 ▲기본사회 5건 ▲문화관광 6건 ▲녹색정책 8건 ▲시민주권 1건 등 7대 분야 37개 대응과제를 발굴했다.
핵심사업에는 ▲목포신항 신규 산업단지 조성 ▲MASGA 프로젝트 연계 함정 MRO 추진 ▲목포신항 해상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 ▲목포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국립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글로벌 K-김산업 메카 구축 ▲서남권 광역컨벤션센터 건립 ▲영산강 하구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목포시는 이들 사업을 단순한 지역 현안으로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남권 균형발전과 통합특별시 전체 경쟁력 강화라는 광역적 논리와 연결해 정책 반영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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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사업’ 넘어 ‘서남권 성장축’으로
목포신항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산업단지·함정 MRO는 미래 해양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은 서남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추진한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김 산업은 ‘글로벌 K-김산업 메카’로 한 단계 도약시키고, 광역컨벤션센터와 목포역 복합환승센터는 관광·교통·MICE산업을 연계하는 서남권 거점 인프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사업의 통합특별시 공약 연계성은 물론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시급성, 광역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강성휘 시장 “공약 확정 전에 정책 선점해야”
강성휘 시장은 “통합특별시 공약이 확정된 뒤에 움직이면 늦다”며 “지금부터 사업별로 명확한 논리를 갖추고 통합특별시 소관부서를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의 핵심사업이 통합특별시 공약과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목포시는 앞으로 37개 과제별로 통합특별시 소관부서와 협의를 본격화하고 공약 확정 과정과 정책 추진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통합특별시 공약이 최종 확정되면 반영된 과제는 예산 확보와 실행계획 수립 등 사업화 절차에 즉시 착수한다. 미반영 과제에 대해서도 사업 필요성과 광역적 파급효과를 보강해 지속적으로 정책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목포시의 이번 전략은 ‘공약 확정 후 대응’이 아닌 ‘공약 형성 단계에서부터 정책을 선점하겠다’는 적극적인 대응 기조라는 점에서 향후 37개 핵심사업의 실제 반영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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