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떠나는 곡성 막는다…200억 원 들여 공공임대 55세대 조성 청년 30세대·신혼부부 25세대 2027년 11월 준공 후 2028년 초 입주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
| 2026년 10월 06일(화) 10:12 |
|
단순한 임대주택 공급을 넘어 청년과 신혼부부가 곡성에서 직장을 잡고 가정을 꾸리며 장기 정착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지역소멸 대응사업으로도 주목된다.
곡성군은 곡성읍 읍내리 49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 2개 동, 55세대 규모의 청년하우징타운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부지는 5,789㎡, 연면적은 3,549㎡ 규모다.
주택은 생애주기별 주거 수요를 반영해 ▲청년형 30세대(전용면적 37㎡) ▲신혼형 25세대(전용면적 59㎡)로 나눠 공급한다.
사업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54억 원과 군비 46억 원으로 충당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광역계정 90억 원, 기초계정 64억 원이다.
곡성군은 2023년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2월 착공했다. 현재 공사는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입주자 모집은 2027년 1월부터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공사 완료와 입주 준비 절차를 거쳐 2028년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은 이번 사업이 청년층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의 이탈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년정책을 일자리 지원에만 한정하지 않고 주거·생활·정착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확대해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데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주거비와 생활환경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청년하우징타운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주거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와 일자리, 생활환경을 함께 개선해 청년이 찾아오고 머물며 다시 돌아오는 곡성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곡성군은 청년하우징타운을 비롯해 지역 여건에 맞춘 청년 주거·정착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
사업비 : 200억 원
규모 : 2개 동·55세대
청년형 : 30세대·전용 37㎡
신혼형 : 25세대·전용 59㎡
착공 : 2026년 2월
준공 목표 : 2027년 11월
입주 목표 : 2028년 1~2월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김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