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시장 ‘누리호 5차 성공…고흥을 K-스페이스X 전진기지로’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6년 10월 07일(수) 16:02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역대 최다 15기 위성 탑재·4회 연속 성공에 환영
…“고흥 제2우주센터 유치 총력”

[프레스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고흥을 대한민국 우주수송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형배 시장은 7일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축하 메시지를 통해 “누리호가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박차고 올라 역대 가장 많은 15기의 위성을 품고 우주에 닿았다”며 “320만 특별시민과 함께 뜨겁게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으로 누리호는 2022년 2차 발사 이후 네 차례 연속 성공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민 시장은 “발사가 거듭될수록 신뢰는 쌓이고 경험은 깊어지고 있다”며 “발사 운용에서 민간기업의 역할도 한층 커지면서 우리 기술과 우리 힘으로 우주에 가는 길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참여기업 기술진에게 감사를 전하고, 발사 때마다 불편을 감수하며 성공을 응원해 온 고흥군민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민 시장은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을 전남광주 우주산업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고흥은 2022년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됐으며, 현재 우주 국가산업단지와 민간발사장, 엔진연소시험장 등 핵심 기반시설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통합특별시는 여기에 재사용발사체 시대를 대비한 제2우주센터를 고흥에 유치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우주수송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주산업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문화 기능을 갖춘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도 추진한다.

민 시장은 “우주가 산업이 되고 경제가 되는 뉴스페이스 시대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다”며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K-스페이스X 시대를 향한 걸음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사용발사체의 거점이 될 제2우주센터 유치에 온 힘을 모으고,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길을 전남광주가 앞장서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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