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은행, 디지털자산 활용 무역송금 시장 진출 모색…한·일 기술검증 추진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
| 2026년 10월 14일(수) 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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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서류 확인부터 송금·정산까지 전 과정 실증…차세대 금융서비스 확대 가능성 타진
[프레스존] 광주은행이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차세대 무역금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기존 금융서비스 역량에 디지털자산 기반 해외 정산·송금 기술을 접목해 국제 무역송금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광주은행(은행장 정일선)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갤럭시아머니트리 본사에서 갤럭시아머니트리(대표 신동훈)와 ‘디지털자산 기반 무역송금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변미경 광주은행 부행장과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은행의 금융서비스 운영 역량과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법인 간 해외 정산·송금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자산 기반 무역송금 모델의 기술적·사업적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우선 한국과 일본 간 무역거래를 대상으로 기술검증(PoC·Proof of Concept)을 추진한다.
기술검증에서는 수출입 기업의 무역서류 확인과 대사, 해외송금, 대금 정산에 이르는 일련의 업무 절차를 테스트 환경에서 구현한다.
이를 통해 실제 무역금융 업무에 필요한 기술적 안정성과 시스템 연계 가능성, 업무 처리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금융망과 디지털자산 기반 송금·정산 체계의 접목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술검증 결과에 따라 향후 협력 범위와 신규 금융서비스 개발 가능성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디지털자산의 활용 영역이 투자·거래를 넘어 기업 간 국제결제와 무역금융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이번 협약은 상용 서비스 도입이 아닌 기술검증 단계로, 실제 사업화 여부는 향후 검증 결과와 관련 법·제도 및 시장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전망이다.
변미경 광주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력은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무역송금의 기술적 가능성과 업무 프로세스를 검증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갤럭시아머니트리와 함께 무역송금 모델을 구체화하고, 제도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금융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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