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서울시장 계획대로 5일장으로 치른다

첫 서울특별시장 사례 .. 영결식 13일 추모공원 화장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2020년 07월 11일(토) 18:26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고 박원순 시장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가 계획대로 서울특별시장 5일장으로 치러진다.

지금까지 서울특별시장은 현직에서 사망한 전례가 없어 고 박원순 시장이 처음이다,

지난 9일 사망한 고인은 현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에 안치된 가운데 오는 13일 오전 8시 발인과 영결식이 치러된다.

앞서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마련한온라인추모 공간에도 이날 오후 6시 20분께 30만명이 넘은 분향이 이어졌다.

이와함께 고인의 공동장례위원장에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이 선정됐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고인 삶의 발자취를 따라 시민사회와 정치권, 서울시에서 한명씩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장례위원장을 발표했다.

고인의 장례일정은 13일 오전 7시30분 발인에 이어, 8시30분 서울시청 영결식 후 시청 주변을 돌며 고별인사를 진행한다.

이어 9시 30분 서울시청을 출발해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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